안녕하세요. 

질문 내용만으로는 한포진이 의심됩니다.

한포진은 가려움증이 있으면서 손바닥, 발바닥에 양측성, 대칭성의 소수포들이 생기는 질환으로 예전에는 땀샘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서 한포진이라고 명명하게 된 것입니다. 아직까지 원인은 자세히 모르나 니켈같은 금속들, 네오마이신 같은 항생제, 크롬과 코발트 같은 자극물질들에 노출되면 발생될 수 있으며 아스피린의 내복, 경구 피임약, 흡연이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름철에 심해질 수 있으며 물집이 생겼을때는 소양증(가려움)이 심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휴식을 취하면서 발진이 심할때는 시원한게 찜질을 하시고 좋아진 후에는 연고를 발라주는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발진은 2-3주 지나서 표피탈락과 함께 저절로 사라지나 재발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스트레스와의 연관성도 보고되고 있으니 규칙적인 생활을 하시고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하는게 중요하겠고 담배를 피우신다면 금연이 치료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것은 진찰후 상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